트랜스로봇 박스카,헤리어

이 미천한 3천원짜리들을 또 사왔습니다

트랜스포머였다는 게 실망스럽지만 간지나는 걸 어쩌겠어

헤리어입니다 네

메가트론이라네요 얼굴 빼고

대충 이런 얼굴임

근데 이 아이는 다른 두 애들과 다르게

주먹이 일체형이에요!

그니깐 주먹이 따로 없고 그냥 까맣게 칠해놨어요

뭐 그래도 3개중 변신모습이 제일 멋있으니 봐주겠어

얘도 변신 시키는게 참 어려웠어요

옆모습인데 저 옆구리 보이죠?

애를 이렇게 슴가랑 배를 분리시켜야해요

그리고 이걸 끝까지 땡기면

뒤에서 고깔모자를 씌울수 있게 되어요

그리고 팔이 문제인데...

대체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저렇게 안에다 집어넣는 건지

이렇게 반대로 돌려서 왼팔처럼 바깥에 꺼내놓는 건지

일단은 안에다 넣어놓긴 했지만...에라 모르겠다

뭐 암튼

변신 모습!

헤리어가 무엇인지 몰라요

처음 샀던 걔는 전투함이였으니 얜 전투기라고 불러야지

음 간지도 나고 크기도 길쭉하고

저 프로펠러같은 거 일단 돌아가긴 해요...

박스카!

얘는 누굴까? 옵티머스?

저 슴가 가리개(편의상 브라라고 부릅니다)는

열리기도 합니다

뭐가 디폴트인지는 모르겠네요

상자에는 열린채 들어가있는데 그림에는 닫혀있어서

음 암튼 얘도 변신시키는데 참 애 많이 먹음 애 맛있음

그냥 저렇게 슴가만 떼어내 버리면 되긴 하는데 저것 때문에 고생한 건 아니고...

슴가를 다 내리면 저렇게 다리까지 닿아요

얘는 다른 애들처럼 다리끼리 끼어넣는 게 아니네요

만지작 거리기 불편해

브라는 저렇게 발바닥과 슴가 사이를 가려주고

대충 팔끼리 합체시켜서 위를 닿고

발바닥 위 종아리 부분에 있는 하늘색 무언가를 허벅지로 올려주면 되는데 안나왔네

음...저 뒷부분이 마음에 안들어요

저것때문에 이게 맞는 건가 틀린건가 했다니깐요

뭐 안으로 넣어지지도 않고 더 이상 내려가지도 않으니 뭐...

암튼

완성

저 털은 내 머리카락

근데 어째 도색이?

왜 한쪽은 안 칠한 거야

역시 뒷부분이 마음에 안들어

저렇게 비어있으니까 뭔가 잘못된 거 같잖아...

아 참고로 저 노란색 줄
 

반대쪽에는 없음



음 암튼 얘도 변신 끗

중국산포머들이 셋이나 모였음

비행기가 제일 멋있는 거 같음

꽂꽂하게 서있는 박스카

딱히 포즈를 잡아준 건 아니고 몸이 삐걱 거려서 지 혼자 저리 된 전투함

발 한쪽이 살짝 휘어진 헤리어

이 외에도 시리즈가 더 있으려나

더 있다면 기부받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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